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이야기가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그 안에 이승기 소속사 문제, 이다인 집안 문제 등의 이슈가 엮여 있긴 하다. 하지만 결혼식이 지난주였는데 아직도 계속해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뜻이겠지? 또 그만큼 이승기 이다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다.
'이승기'라 했을 때 그와의 추억 하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 얼마나 있을까. '누난 내 여자니까~' 노래로 마음 설레하고 행복해하던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았는지, 항상 예의 바르고 깍듯하면서도 바른 이미지로 보는 불편함 없이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가던 이승기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지금이 연좌제가 있는 과거 시대도 아니고 당사자들은 당사자로 봐줄 수 있어야 한다. 요즘같이 결혼하는 비율도 없고 특히나 연예인들의 결혼이 아주 늦은 시대에 그래도 30대 안으로 결혼하는 연예인으로 무난한 라이프 스타일의 길을 간다는 점에서도 사실 개인적으로는 박수 쳐주고 싶다.
물론 이승기 이다인 결혼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다. 둘 다 젊은 슈퍼리치로 영 앤 리치의 대표라는 점은 알지만, 공인에 이미지로 먹고사는 직업인만큼 결혼식에서도 사회적인 의식을 갖고 스몰 웨딩이나 아이디어를 내서 했으면 어땠을까? 결혼 자체가 힘들어서 결혼을 포기하는 2-30대가 있는 시대에 너무 요란뻑쩍지근해서 누군가는 상실감을 느낄 것 같다. 이효리 스몰 웨딩이 떠오르며 문득 이효리가 정말 대단한 연예인이라는 생각도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다.
그래도 본인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해 정말 화려한 결혼식을 한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을 한번 보면 ' 아 고급 결혼식은 이 정도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긴 하다. 그리고 난 평범히 결혼한 입장에서 고급문화를 염탐하듯 재미있었다. 결혼식 예식장, 웨딩드레스, 부케, 축가, 하객, 식사 등등 이 고급 결혼식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에서도 패션을 위주로 정리해 본다.
이다인 웨딩드레스
1. 신부대기실 이다인 웨딩드레스 : 파니 나토네
2. 본식 1부 이다인 웨딩드레스 : 베르타 브라이덜
3. 본식 2부 이다인 웨딩드레스 : 뮤즈 바이 베르타
먼저 결혼식에서 신부들의 로망이 꽃피는 것은 바로 신부 웨딩드레스일 것이다. 나 같은 경우도 결혼할 때 결혼식에 큰 욕심 없다가 웨딩드레스 한 번 입어보고 너무 예뻐서 자극받아 다이어트도 엄청 열심히 시작했었다. 살쪄있는데도 입으니 예뻐서 더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던데 이다인 같은 미녀는 오죽할까.
그런 로망을 한껏 살려 이다인은 웨딩드레스를 결혼식 내 총 3벌 갈아입는다.
결혼식 때 2부 드레스 또는 한복으로 갈아입는 정도까지는 봤는데 웨딩드레스만 3벌이라니!
드레스에 대해서는 정말 여한이 없을 것 같다.
그럼 이다인 웨딩드레스 3벌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먼저 신부대기실에서 입은 드레스!
1. 이다인 신부대기실 웨딩드레스
파니 나토테 웨딩드레스
스타더스트 컬렉션의 스타일 4930PT
이다인이 신부대기실에서 입은 드레스는 뉴욕 3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꼽히는 웨딩드레스 중 하나라 한다.
고가의 수입 웨딩드레스들은 우리나라보다 좀 더 과감한 스타일들이 많은데 이다인이 선택한 드레스 역시 원래는 좀 더 살이 많이 보이는데 이다인은 이 드레스에서 안쪽으로 한국 정서를 고려해(?) 이너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2. 이다인 본식 1부 웨딩드레스
베르타 브라이덜 웨딩드레스
STYLE #23-12
와 이 드레스 정말 너무 예쁘다. 이 반짝임은 실물로 봤으면 아마 더 화려하고 공주 같은 느낌이었을 듯하다. 최근 여론 때문에 이승기 이다인이 고가의 예식장에서 화려한 결혼을 한 것이 뭇매를 맞지만... 사실 연예인들이 이렇게 화려한 결혼식 해줘야지 아니면 누가 하나.... 이런 화려함을 보는 것도 나 같은 사람에게는 즐거움이다.
베르타 브라이덜의 섬세한 웨딩드레스에 볼레로를 덧입은듯한 모습으로 본식에서 활용했는데 볼레로 역시 팔, 목 아주 정성스럽게 화려한 모습이다. 베르타 누드 메쉬 볼레로로 보이는데 흔한 디자인이 아니고 정말 고급스럽다.
말레이시아 디자이너 작품이라는데 대여만도 천만 원이 넘는 가격이라 한다.
3. 이다인 본식 2부 웨딩드레스
뮤즈 바이 베르타(Muse by Berta)
Akko 컬렉션/ 22-138 Jordan
모델 대비 팔 부분은 좀 단순하게 했고 목 쪽으로 좀 더 입었는데 아마 이 역시 볼레로가 아닐까 싶다.
그 외 웨딩 촬영 때 입은 드레스.
이 수입 드레스들은 수입 웨딩드레스 편집샵인 엘리자베스 럭스에서 골랐다한다.
이다인 결혼 티아라
이다인이 멀리 LA에서 티아라를 선물해 준 준킴 오빠여 게 고맙다는 인사를 인스타로 전했다.
사실...
요즘 누가 이렇게 드레스도 화려하게 입고 고전적인 티아라를 더하냐고 본식에!!!!!
만약 그냥 이다인이 셀렉한 거면 정말 솔직히..
너무 화려하려고 하는 것 같아 촌스럽다..
저 드레스에 머리만 세련되게 했어도 괜찮은데 정말 높고 왕관 왕관 스타일 티아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사진만 딱 보면 정말 너무 비호감이 든다.
하지만 지인이 직접 제작해 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직접 만들어준 의미 있는 소품으로 활용했다는 거!
이승기 이다인 결혼 부케
이승기 이다인 결혼 웨딩 부케는 패션 디자이너 겸 모델인 이호연이 받았다.
대기실에서 들고 있는 건 연예인 부캐라 불리는 은방울 꽃이고 본식 부케는 티어드롭이라는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의 풍성하고 러블리한 스타일이다.
르자당 플라워라는 곳에서 만들던데 유미 언니가 운영하는 건가?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
여하튼 부케 참 순수하고 예쁘다♡
이승기 웨딩 반지
이승기 결혼반지 브랜드는 의외로 명품 브랜드 것이 아니다. 효성 주얼리 시티에 있는 미블리에 주얼리에서 이승기 이다인 결혼 웨딩링으로 특별 제작한 제품이다.
이승기는 18k 화이트 골드 소재 심플한 디자인에 더해 측면으로 블랙, 화이트 다이아를 넣었다.
신부 이다인은 18k 로즈 골드 소재에 화이트 다이아 파베 세팅을 하고 단아하게 제작되었다.
가격은 미정이고 종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색상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승기 이다인 결혼 하객
소규모 결혼식이라 했으나 하객만 700명.. 참석한 연예인들 역시 라인업이 엄청나다. 하객 패션 관련해 이번 포스팅 반응이 좋으면 이어 작성 예정! 반응 별로면 패스~
이상으로 이승기 이다인 결혼 패션 브랜드 및 여러 가지를 정리해 봤다.
인상의 큰 이벤트를 잘 치른 것을 축하하는 마음이고 다른 누구의 시선을 떠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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